201896“44”정기서신

10년 전 이 땅에 왔을 때 사람들은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 궁금해 했습니다.

베트남 사람입니까?” “아니오.”

중국 사람입니까?” “아니오.”

그럼 일본 사람입니까” “아니오, 우리는 한국 사람입니다.”

그랬었는데, 이제는 한류 드라마와 케이팝으로 인해 당연히 우리가 한국 사람인 것을 알고 먼저 우리에게 다가와 말을 걸어 봅니다. 예전과 비교하면 교하기 참 좋은 환경인 것 같습니다.

 

케이팝 페스티벌 이야기

이곳 NAL칙 청소년들이 한류와 케이팝을 좋아합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81일 케이팝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거제 섬김의 회사에서 팀을 보내 함께 했습니다. 20개 팀이 참석하였고 관객을 포함해 250명 이상이 모인 제법 큰 행사가 되었습니다. 방학이라고 해도 특별한 일이 없는 현지인들에게 한 달이 지난 지금도 회자되는 재미있는 행사였습니다.

 

이 행사 과정에서 임마누엘 회사 식구들은 섬김과 헌신을 경험하였고, 많은 청소년들에게 한국어 학교와 아브라함 카페가 홍보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이후 한국어를 배우려고 찾아 온 학생이 25명이나 되었습니다. 곧 이 가운데 복의 열매가 맺힐 것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지금은 아내와 둘이서 여섯 개 반을 가르치는데, 일주일에 두 번씩 열 시간을 한국어 사역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비록 체력의 한계를 느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학교를 포기할 수 없는 것은 한국어 학교와 카페를 통해 복음의 결실이 맺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탁드리는 기제목은 저희의 사역을 돕기 위해 3개월 단기 사역자가 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브라함 카페 이야기

아브라함 카페는 조금씩 적자에서 벗어나려고 합니다. 4개월 간 적자였는데, 이번 달부터 조금씩 흑자로 돌아설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커피 맛이 좋고, 친절하고, 분위가 좋다는 소문이 돌아 조금씩 단골손님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일은 4개월간 카페를 통해 5명의 청소년이 ㄱㅎ에 나왔고 4명이 꾸준히 예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이슬람 사제인 이맘의 딸도 있으니 정말 기적입니다.

 

카페 사역에 이라와 아냐, 지나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위해서 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라와 아냐는 카작에서 있었던 가정 교회 세미나를 통해 저희와 동일한 비전을 품고 헌신적으로 카페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카페에 오는 사람들에게 복을 전하려는 노력과 ㄱㅎ에서도 아름다운 섬김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는 신앙적인 면이나 카페에서 일하는 부분에서 많이 힘들어 합니다. 이로 인해 저희들의 마음이 상했지만 인내의 훈련이라 여기고 계속해서 지나를 사랑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나의 믿음이 성장하고 헌신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임마누엘 회사 이야기

임마누엘 회사는 그 동안 관계 면에서 많은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첫 번째 세례자인 안젤라는 교회를 나오지 않게 되었고, 몇 사람이 신앙 생활을 중단하는 아픔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서도 생명의 삶 공부를 통해 4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10월부터 주중 목장 사역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페와 한국어,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학생이 이제 10명을 넘어서 곧 학생 모임을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동안 법적으로 학생 전가 금지되어 있고, 가정에서 종교모임은 추방으로 이어지기에 청소년 전는 소극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보내 주셨으니 이제 저들을 양육하고 훈련하려고 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믿음으로 잘 성장하여 이 땅을 변하시키는 영적인 인물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4. 재정문제

20074월 파송 후 약 11년 간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매년 한 두 개의 교회가 후원을 중단하고 2,3년에 한 번씩 새로운 후원교회가 생겼습니다. 그러다 보니 올해 재정 적자가 천이백만원이 넘었고, 계속 재정 적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후원자와 후원교회가 생겨 이 지역을 위한 사역이 멈추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5. 가족 이야기

유현이는 이제 11학년이 되어 내년에는 대학을 진학해야 합니다. 유빈이는 10학년이 되었고,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했습니다. 둘 다 저희들과 함께 동역하는 사역자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물가 선생은 체력의 한계를 자주 이야기 합니다. 손가락과 무릎등 아픔을 호소하고, 김소리 선생은 작년 겨울 수술한 어깨가 회복되지 않아 힘을 쓰지 못하고 여전히 어깨와 팔과 손의 통증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은혜는 우리에게 계속 부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연약함을 고백하면 할수록 주님의 능력을 더 강력히 경험하게 됩니다. 계속해서 저희 가족과 사역과 현지를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10월부터 목장 사역과 학생 모임이 시작되어서 건강하고 강력한 회가 세워지도록

2. 한국어를 공부할 학생을 모집 중인데, 많은 학생이 참석하여 복으로 연결되도록

3. 아브라함 카페가 흑자로 전환되고, 세 자매가 헌신된 제자가 되며,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이 누룩처럼 스며들도록

4. 3개월, 1, 장기 사역자가 와서 함께 동역할 수 있도록

5. 저희의 교 재정이 적자인데 후원자와 후원회가 생겨 재정이 흑자로 전환되도록

6. 가족 모두의 건강과 유현이와 유빈의 학업과 신앙을 위해서